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김정은이 신년사에서 요구한 제재 완화와 상응 조치에 대해선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오히려 회의장 탁자 위에 '제재가
다가오고 있다(Sanctions are coming)'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가 깔려 있었다. 이 포스터
는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대이란 제재를 강조하기 위해 트위터에 올렸던 것이다. 북한이
협상에 응하지 않으면 제재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한편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 등 불법행위를 중단할 때까지 제재를 계속하도록 하는 '아시아 안심법안'을 지난달 31일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04/20190104002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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