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문제연구원

[조선일보]. (2019/1/4). 트럼프 "머잖아 2차 美北정상회담… 결과? 누가 알겠나".

통일문제연구원 | 조회 299 | 작성일 2019-01-04


손엔 김정은 편지, 테이블엔 ‘제재가 오고 있다’ 2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서 온 친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이날 회의 테이블에는 미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패러디한 포스터가 놓여 있었다. ‘제재가 오고 있다’고 적힌 이 포스터는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제재를 앞두고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한 것이다. 패트릭 섀너핸(사진 오른쪽) 국방부 장관대행이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듣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김정은이 신년사에서 요구한 제재 완화와 상응 조치에 대해선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오히려 회의장 탁자 위에 '제재가 다가오고 있다(Sanctions are coming)'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가 깔려 있었다. 이 포스터 는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대이란 제재를 강조하기 위해 트위터에 올렸던 것이다. 북한이 협상에 응하지 않으면 제재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한편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 등 불법행위를 중단할 때까지 제재를 계속하도록 하는 '아시아 안심법안'을 지난달 31일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1/04/20190104002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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