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문제연구원

[조선일보]. (2019/3/2). 태영호 “김정은, 美 추가 핵시설 제시에 당황...회담 결렬에 화 많이 났을 것".

통일문제연구원 | 조회 241 | 작성일 2019-03-03


"태연한 모습 보여주지만 김여정·간부들 표정 어두워"
"이번 회담 결렬시킨 인물은 볼턴과 리용호"
"김정은, 핵시설 은폐 인정하면 사기꾼 되는 꼴"
"인정도 부정도 할 수 없어 당황해 어정쩡한 답변"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대사관 공사는 북한 매체들이 2차 미·북 정상회담 결렬 소식을 전하지 않은 채 회담의 긍정적 의미만 전달한 것에 대해 2일 "북한 언론은 절대로 (회담이) 실패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고 아무 일 없이 성공한 것처럼 보도하지만, 김정은은 아마 많이 화가 났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태영호(오른쪽)전 영국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채널A뉴스에 출연해 “북한 언론은 회담이 실패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유튜브 캡쳐


태 전 공사는 이날 채널A ‘뉴스탑텐’에 출연해 "수령은 늘 백전백승하는 강철의 영장이다. 오류를 범할 수 없고, 수령이 관여한 일은 백프로 백전백승해야 하는 게 북한이 돌아가는 시스템의 원천"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태 전 공사는 "북한은 김정은의 출발부터 소식을 전하며, ‘김정은이 진두에 나섰기 때문에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는 식으로 언론을 끌고 온 상황"이라며 "그들이 비록 같이 와서 회담에 관여는 안했지만, 회담 진행을 다 알게 됐다"고 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3/02/201903020079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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