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문제연구원

[조선일보]. (2019/4/23). 탈북하면 쏜다, 北中접경에 사람모양 타깃..

통일문제연구원 | 조회 245 | 작성일 2019-04-23


北 전문가 강동완 교수의 사진집… 주민들 비참한 생활 그대로 담겨

북한 당국이 주민들의 탈북을 막기 위해 북·중 국경 지역에 철조망을 세우고 사람 모형의 사격 표적판까지 세운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대북 제재 장기화로 탈북하려는 주민들이 증가하자 초강경 조치를 취한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극심한 경제난에 주민뿐 아니라 김정은이 최근 시찰했던 북한군 부대의 군인들도 심각한 영양실조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격 표적판…창문 없는 '누더기 아파트' - 철조망이 설치된 북·중 국경 지대에 사람 모양의 사격 표적판이 세워져 있다. 북한 국경경비대 군인들의 사격 연습용 표적지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 주민들의 탈북 의지를 꺾으려는 의도로 알려졌다. 왼쪽 작은 사진은 표적판을 확대한 모습. 오른쪽 사진은 압록강·두만강 사이 백두산 성지의 관문인 양강도 혜산에 있는 한 아파트의 모습이다. 아파트 창문 대부분은 유리창 없이 뚫려 있고 외벽은 페인트칠이 벗겨져 얼룩져 있다. 강동완 동아대 교수는 이 같은 장면을 담은 사진집 '그들만의 평양'을 최근 출간했다. /강동완 교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4/23/201904230000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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