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금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장은 12일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 발표와 관련, "이제부터 흘러가는 시간들은 남조선 당국에 있어서 참으로 후회스럽고 괴로울 것"이라고 했다.
장금철은 이날 '북남관계는 이미 수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제목의 담화에서 "이번 사태를 통해 애써 가져보려 했던 남조선 당국에 대한 신뢰는 산산조각이 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4월 김영철의 후임으로 대남 정책을 총괄하는 통일전선부장에 임명된 장금철이 개인 명의 담화를 낸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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