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 태영호(개명 태구민·서울 강남갑)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8월 초 수해복구 현장에서 변기뚜껑을 들고 진흙투성이가 된 사진으로 화제가 됐다. 최근에는 58세 만학도로 국민대에서 법학석사를 받고 박사학위까지 도전하겠다고 밝혀 또 주목을 받았다.
지난 9월 1일 오후 전화 인터뷰에서 태 의원은 수해복구 참여에 대해 “북한 외교관으로 험한 일을 안 해 봤을 것이라고 말들 하는데 북에서 공무원들은 금요일마다 농장, 건설 현장에 가서 노동을 해야 한다”며 “북에서도 많이 해 본 일”이고 했다.
외교관 출신으로 북한 정세에 대해 거침없이 이야기해온 태 의원은 전화 인터뷰에서 “북한은 20년 안에 레짐컬랩스(regime collapse·정권붕괴) 될 것이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0/09/06/C6WXFEI3AFGWHCCVMGSVWCG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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