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일원으로 방한했던 최휘(67) 전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비서)이 숙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당 내에서 조직 비서와 함께 양대 핵심 보직으로 꼽히는 선전 비서 박태성(66)도 두 달 가까이 행방이 묘연해 실각설에 무게가 실린다. 코로나 사태와 국경 봉쇄 장기화에 따른 경제난, 본격화하는 바이든 미 행정부의 대북 제재·인권 압박 움직임 등 내우외환에 직면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내부 기강을 다잡기 위해 충격요법을 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https://www.chosun.com/politics/north_korea/2021/04/12/QIXFCOSUZ5HFFHAP3TC4QTPCKI/
- 첨부파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