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올해 들어서만 암호 화폐를 탈취해 약 1조7000억원 이상 확보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한미 정보 당국은 북한이 이런 해킹을 통해 벌어들인 외화를 핵무기 개발과 최근의 연쇄 미사일 도발에 사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자금줄 차단에 나섰다. 한미는 북한의 암호 화폐 해킹을 차단하기 위해 독자 제재 방안을 마련해 곧 발표할 예정이다.
유력 정보 소식통은 이날 “북한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은 암호 화폐를 해킹해 확보한 돈은 한미 정보 당국이 현재까지 확인한 것만 최소 1조7000억원”이라며 “북한이 열악한 경제 상황에도 꾸준히 도발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했다. 북한은 최근 일주일 사이 미사일 30여 발, 포 160여 발을 쏘는 데 수천억 원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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