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혐한 조장법’인 ‘반동사상문화배격법’ 제정 이후 평양에서도 한류 소탕전을 벌이는 가운데 서성구역에서만 1000여명의 관련 범죄자들이 자백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본지가 입수한 ‘수도에서 온갖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 현상을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강도 높이 벌려나가자’ 제목의 영상에 이 같은 내용들이 나온다.
북한당국이 주민선전·교양용으로 올해 상반기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의 앞 부분에는 “사회적으로 우심하게 나타나는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적 행위들을 제압하고 엄격히 통제하는 것은 오늘 우리 앞에 중대한 과업으로 나서고 있습니다”라는 김정은의 지시가 인용됐다.
https://www.chosun.com/politics/north_korea/2022/12/26/OWVUXBX4INFENOH7CI3V62OKAM/
- 첨부파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