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학생들이 ‘남한식 말투’를 썼다가 퇴학처분을 받고 탄광에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최근 청진농업대학 학생 4명이 남한식 말투로 전화를 하다가 퇴학처분을 당하고 온성탄광으로 강제 배치됐다. 온성탄광은 근무 환경이 매우 열악해 혁명화 대상자들이 주로 내려오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대학생 4명 중 1명이 ‘역전기다림칸’에서 통화를 하다가 “자기야”라는 말을 썼다가 단속요원에게 적발됐고, 나머지 3명은 이에 동조했다는 이유로 함께 처벌받았다고 한다.
https://www.chosun.com/politics/north_korea/2023/01/01/AL7VDPRTGBBLHGQ6363MAQOD2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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