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문제연구원

[조선일보]. (2023/2/21). 北 핵실험장 인근 수십만명 방사능 영향권,길주 탈북민들 피폭 증상 시달려

통일문제연구원 | 조회 137 | 작성일 2023-02-21
북한인권단체 전환기정의워킹그룹은 21일 펴낸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방사성 물질의 지하수 오염 위험과 영향 매핑’보고서에서 풍계리 핵실험장이 강수량과 지하수가 풍부한 지역에 있다며 수십만 명의 주민이 방사능 영향권에 있다고 추정했다. /뉴시스
북한인권단체 전환기정의워킹그룹은 21일 펴낸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방사성 물질의 지하수 오염 위험과 영향 매핑’보고서에서 풍계리 핵실험장이 강수량과 지하수가 풍부한 지역에 있다며 수십만 명의 주민이 방사능 영향권에 있다고 추정했다. /뉴시스


북한이 6차례 핵실험을 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인근 주민 수십만 명이 방사능 오염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실제 길주군 출신 탈북민 중 방사능 피폭으로 추정되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인권 단체 전환기정의워킹그룹은 21일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방사성 물질의 지하수 오염 위험과 영향’ 보고서에서 풍계리 핵실험장이 강수량과 지하수가 풍부한 지역에 있다며 “풍계리 인근 8개 시군(길주·화대·김책·명간·명천·어랑·단천·백암) 주민 약 108만 가운데 방사능 영향을 받는 주민을 50%로 가정하면 54만명, 25%로 가정하면 27만명”이라고 추정했다. 보고서는 또 방사성 물질이 농수산물도 오염시킬 수 있다며 한·중·일 등 인접국으로 북한 농수산물이 유입될 경우 해당국 주민들도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north_korea/2023/02/21/V4G7YPJFZBGL5DDDDVFGEQRY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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