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지방 교화소(남한의 교도소)에서 수감자들이 굶주림을 견디다 못해 집단 탈출을 감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통일부는 북한 일부 지역에서 아사자가 속출하는 등 식량난이 심각한 상태라고 밝혔었다.
22일 연합뉴스는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평안도와 황해도 등 지방 교화소에서 수십 명의 수감자가 집단 탈출했다고 보도했다. 탈옥범들은 도주 과정에서 식량 절도 행각을 벌인 데 이어 살인까지 저질러 주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
https://www.chosun.com/politics/north_korea/2023/02/22/YX2LTYEZGFCATFFSRTC3XJ3T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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