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2일 함경남도 흥남 해안 절벽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사일은 ‘북한판 토마호크’라고 불리는 ‘KN-27′ 개량형의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인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이 지난 13일부터 진행 중인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를 문제 삼아 연속 도발을 벌이는 것으로 보인다.
군 소식통은 이날 조선일보 통화에서 “흥남 절벽 일대에서 미상 순항미사일이 동해로 발사된 것을 탐지했다”면서 “미사일이 동해상에서 2000km가량 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합참은 이번 미사일이 KN-27이 아닌 다른 기종일 가능성도 열어놓고 미사일 각종 제원을 정밀 분석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chosun.com/politics/diplomacy-defense/2023/03/22/HWMU3OCMN5G2JKQB2PR25A4OVU/
- 첨부파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