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에 맞서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로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사일 발사 훈련 현지 지도에 나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옷에 얼룩이 묻은 모습이 그대로 언론에 공개돼 책임자가 최고 사형까지 당할 수 있다는 북한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7일 김정은이 전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훈련을 현지 지도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김정은이 망원경을 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그가 발사훈련을 참관한 뒤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김정은은 두꺼운 갈색 외투를 입고, 왼손에 담배를 든 채 망원경을 들고 있다. 그런데 김정은의 왼쪽 외투 소매에 한 뼘 길이의 커다란 흰색 얼룩이 묻어 있다. 다른 각도에서 촬영한 영상에서는 외투 주머니 주변에서도 흰색 얼룩이 묻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north_korea/2023/03/28/HWDBZ7JKQBBA5PMKONFDHFX6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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