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31일 전북 군산 어청도 인근 서해 상에서 인양한 북한 발사체 일부인 원통형 물체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부품과 동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북한은 이날 발사체가 ‘군사정찰위성’이라고 했지만 사실상 ICBM을 쏜 것과 다를 바 없다는 증거물을 군이 확보한 것이다.
합참은 이날 ‘북한 주장 우주발사체’가 비정상 비행을 하다 오전 7시 5분쯤 서해상에 추락하자 해군 수색팀을 급파해 오전 8시 5분쯤 이를 인양했다. 통상 수일이 걸리는데 발사 당일 일부 잔해 수거에 성공한 것이다. 지난해 11월 속초 인근 동해상에 떨어진 미사일 수거에는 나흘이 걸렸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diplomacy-defense/2023/05/31/J2MOBMDEYNEPNLDPIIOFOLFE7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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