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달 31일 쏘아 올린 우주 발사체가 서해상에 추락한 직후 중국 측에 인양을 요청한 정황을 한국 정보 당국이 포착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정보 당국은 발사체를 한국군이 인양하는 것을 막기 위해 북한이 중국 측에 인양을 요청한 것으로 보고, 인양 해역 주변에 해군 함정을 여러 척 배치했다고 한다. 정보 당국은 또 북한이 발사체 추락 후 추가 발사를 예고했지만,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내부 동요가 심상치 않다고 보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diplomacy-defense/2023/06/17/FJS6W2MWJZH2DF7AWYF5FCV2L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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