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4일 제2차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시도했지만, 석달 전인 지난 5월 31일 제1차 발사에 이어 또 실패했다. 김정은의 역점 사업인 정찰위성 발사가 2차례 연속으로 실패하면서 다음 달 9일 북한 정권 수립 75주년(9·9절)을 앞두고 축제 분위기를 띄우려던 북한의 계획은 빗나가게 됐다. 이날 오전 3시 50분 발사 시점은 먹구름이 잔뜩 끼고 비바람이 거세게 불던 상황이었다. 기술력도 부족하지만 9·9절을 의식해 발사를 서두른 탓에 실패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https://www.chosun.com/politics/diplomacy-defense/2023/08/24/MS42Z7YKZ5HDVLKXBZ7LY2QS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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