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7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북방에서 90발의 포 사격을 실시해 우리 군이 대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5일부터 사흘 연속 서북도서 일대에서 총 350발 이상의 포사격을 감행하며 도발에 나섰다.
합참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오후 5시10분까지 북한군이 연평도 북방에서 90여 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본지에 “북한군의 실제 포격에 따른 포성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우리 군은 정보 자산 등을 통해 북한군의 현 활동 상황을 면밀히 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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