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문제연구원

[조선일보]. (2024/1/15). 北만 믿고…文정부, 지하 파괴 검증 없이 “북 GP 불능화” 발표

통일문제연구원 | 조회 178 | 작성일 2024-01-15
북한이 지난 2018년 11월  20일 오후 3시쯤 시범철수 대상인 비무장지대(DMZ) 감시초소(GP)를 폭파 방식으로 완전히 파괴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사진은 폭파되고 있는 북측 GP 모습./국방부
북한이 지난 2018년 11월 20일 오후 3시쯤 시범철수 대상인 비무장지대(DMZ) 감시초소(GP)를 폭파 방식으로 완전히 파괴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사진은 폭파되고 있는 북측 GP 모습./국방부


문재인 정부가 2018년 12월 9·19 남북 군사 합의에 따라 북한 최전방 감시초소(GP)가 철수됐는지 현장 검증을 하면서 핵심 지하 시설 파괴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서 “북 GP 시설이 군사적으로 불능화됐다”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 검증에 참여했던 복수의 군 관계자는 14일 본지에 “북 GP 지하 시설이 파괴됐는지를 장비 등을 통해 실제로 검증하지는 못했고 육안으로 살피고 북한 주장을 들은 것이 전부였다”며 “‘불능화에 대한 의구심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취지의 보고도 올렸지만 묵살됐다”고 했다. 현장 검증단이 부실검증, 허위 발표 의혹을 외부에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ttps://www.chosun.com/politics/diplomacy-defense/2024/01/15/DZCJDSJR5FG3PMK3KU6XQURD3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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