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관했던 공수부대 강하 훈련에서 기상 악화로 인한 추락 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훈련에는 김 위원장의 딸 주애가 동행해 쌍안경을 들고 훈련 모습을 지켜봤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북한 항공육전병(공수부대) 공수 훈련 도중 추락 사고가 일어났다. 훈련 당시 강풍으로 낙하산이 펴지지 않거나 서로 엉키면서 다수의 군인들이 추락해 심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사망자 가운데는 20대 초반의 어린 병사도 포함됐다고 한다. 김 위원장은 당시 딸 주애를 데리고 이 훈련을 참관했으며 직접 훈련을 지도하기도 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north_korea/2024/04/03/VO4U2GEHANAIJFK53DGUESD4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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