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따르릉~”
늦은 밤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한국에서 취재 현장에 있을 땐 하루에도 수십통의 전화를 받았지만, 미국 연수 기간 전화 연락은 드문 일입니다.
다소 놀란 마음으로 전화를 받았습니다.
“노 기자 잘 지내셨습니까?”
미국으로 정치적 망명을 한 리정호 선생의 목소리였습니다. 그는 북한 김씨 정권 비자금 관리 조직인 39호실 출신입니다. 대흥총국 무역관리국장, 중국 다롄 주재 대흥총회사 지사장 등을 지냈습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diplomacy-defense/2024/06/19/DQGNYLPYLVGHFPGEIZOUMKNL2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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