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문제연구원

[조선일보]. (2024/8/8). 北주민 1명, 썰물 때 걸어서 왔다… 한강 하구로 귀순

통일문제연구원 | 조회 318 | 작성일 2024-08-08
인천 강화군 교동도에서 해병대 장병들이 시설물 점검을 하고 있다./조선일보 DB
인천 강화군 교동도에서 해병대 장병들이 시설물 점검을 하고 있다./조선일보 DB


북한 주민 1명이 인천 강화군 교동도를 통해 8일 귀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 인원으로 추정되는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하여 관계 기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북한 주민 1명은 이날 새벽 썰물 시간에 맞춰 한강 하구 중립수역을 통해 교동도로 이동해 우리 측에 귀순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북측에서 교동도까지 최단 거리는 약 2.5㎞인데 이 거리를 걸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유엔사가 관할하는 중립수역으로 서해 북방한계선(NLL)은 설정되어 있지 않은 곳”이라며 “썰물 때는 북측에서 걸어올 수 있다”고 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diplomacy-defense/2024/08/08/MYGC53FN5VCNLCHWQWINAJTO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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