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문제연구원

[조선일보]. (2024/10/14). 北, 경의·동해선 도로 폭파 준비...軍 "오늘도 가능"

통일문제연구원 | 조회 70 | 작성일 2024-10-14

남북 육로의 완전 단절과 요새화를 선언한 북한이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 폭파를 준비하는 정황이 우리 군에 의해 포착됐다. 우리 군은 “오늘도 폭파가 가능하다”고 했다. 북한이 평양 상공 무인기 침투 및 전단 살포 사건을 빌미로 전방 포병부대에 완전사격 준비태세를 지시했고,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대비태세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한의 긴장감 조성 행위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24년 5월 북한군이 동해선 철도 레일·침목을 제거하고 있는 모습. /합동참모본부
지난 2024년 5월 북한군이 동해선 철도 레일·침목을 제거하고 있는 모습. /합동참모본부


군 소식통은 14일 “북한군은 총참모부 담화 발표 이후 경의선 및 동해선 일대에서 남북 연결도로 폭파를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활동을 전개 중”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우리 군은 북한군의 이러한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우리 장병과 국민의 안전보호조치를 강구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측은 경의선·동해선 연결도로 폭파와 함께 본격적인 요새화 공사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https://www.chosun.com/politics/diplomacy-defense/2024/10/14/SLS65U4BMNGXDJK25YFO5JXP3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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