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를 방문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1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나 “한반도 상황이 언제든 위태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은 러시아 파병 북한군의 전선 투입을 앞두고 긴장감이 급격히 높아진 가운데 만났다.
타스와 스푸트니크 등 러시아 관영 매체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최 외무상에게 “러시아와 북한 간의 긴밀한 안보 협력 관계가 양국의 중요한 안보 목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외무상은 이에 “러시아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영도 아래 반드시 승리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승리의 날까지 언제나 러시아 동지들과 있을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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