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령과 마약
이관형 지음|실레북스|440쪽|2만9000원
‘전(全)국토의 백도라지화.’ 1980년대 말 북한은 김일성·김정일 부자가 지시한 ‘백도라지 사업’으로 들썩였다. ‘백도라지 사업’은 아편의 원료가 되는 양귀비 재배 확대 사업을 뜻한다. 그런데 왜 북한은 양귀비를 양귀비라 부르지 못했을까? “김일성과 김정일이 양귀비 재배 사업을 ‘백도라지’ 사업으로 명명한 이유는 보안 때문이었다. 즉 국가 주도 범죄가 발각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https://www.chosun.com/culture-life/book/2024/11/30/NQXX2SCJWZHIXL3ZZAWWLJS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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