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이 열린 3일, 베이징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삼각 편대’가 내내 부각됐다. 이날 반(反)서방 진영 27국 정상이 천안문 망루에서 열병식을 관람했는데, 중국은 시진핑·푸틴·김정은 동선을 제1선에 노출하며 나머지 24국 정상과 겹치지 않도록 정교하게 연출했다. 북·중·러 3국이 반미·반서방 진영의 핵심 축임을 상징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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